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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의 서재: 책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앳홈 팀원들은 연간 120만 원의 자기개발비로 어떤 책을 사 읽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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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성
Sep 15, 2026
앳홈의 서재: 책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앳홈은 구성원들이 배우고 싶은 것, 도전하고 싶은 것, 더 나아지고 싶은 모습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연간 120만 원의 자기개발비를 지원합니다. 업무에 연관된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운동이라거나, 언어 공부 등에 투자할 수도 있죠. 도서 구매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당장 실무에 도움을 주는 책은 아니어 보이더라도,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책이라면 뭐든지요. 그 또한 자기개발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저 또한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하지만, 역시나 쉽지는 않아요. 이 같은 저항감이 있는데도 펼치게 되는 책들이 무엇인가 보면, 보통은 가까운 사람들이 입을 모아 추천해 주는 책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근거리의 동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앳홈 팀원들의 책장엔 어떤 책들이 있는지, 그리고 추천할 만한 책은 무엇인지 정리해 봤어요. 다섯 분의 책장을 만나보시죠.

조수용, 《일의 감각》, REFERENCE BY B

미닉스 세일즈팀 이채은

이 일을 왜 선택했는지, 오래 좋아할 수 있을지 자주 묻던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 맡은 일을 해내는 것과 그 안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일은 다르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감각과 취향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선택 속에서 길러진다는 점이었다.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려면 먼저 넓게 보고 충분히 경험해야 한다는 말도 오래 남았다. <일의 감각>은 일을 무조건 사랑하라고 말하기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들여다보는 태도가 일의 의미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방향을 잃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사계절

브랜드디자인팀 윤희연

어린이를 미성숙하고 부족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된 책. 어린이를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와 감정, 생각을 가진 한 사람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른도 한때는 어린이였고, 결국 어린이를 존중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 내 안에 남아 있는 어린 아이의 마음까지 존중하는 일이기도 하다. 외면 받는 구석에 온기를 넣고 다정함으로 세상을 돌아보게 된다. 어린이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장강명, 《먼저 온 미래》, 동아시아

커뮤니케이션팀 장명성

나도 대체되는 건 아닐까. 오지 않은 미래에 두려워만 하고 있는 이때, 이미 앞서 살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바둑이다. <먼저 온 미래>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결 이후 바둑계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납작하게 말하자면 바둑계는 AI 이후 완전히 뒤바뀌었다. 프로 바둑기사들 모두가 'AI처럼' 바둑을 두고 있을 정도다. 그렇지만 '지배'나 '대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는 모양새다. 장강명 작가와 함께 바둑계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AI와 인간이 경쟁한다기 보다는, AI를 잘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싸움처럼 보인다. (슬프지만 공부해야 한다) 몰아치는 AI 시대, 어떤 프롬프트와 에이전트를 써야 하는지에 앞서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요리후지 분페이&기무라 슌스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안그라픽스

브랜드디자인팀 유승민

좋아하는 일을 지속해 온 사람의 기록에서,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내면의 이끌림을 따라 직업을 선택한 사람, 그리고 요즘 그 길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일을 하다 보면 시기마다 마주하게 되는 고민과 슬럼프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부터 하나씩 되짚어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어떻게 발견하고 만들어가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수 있어, 한 디자이너의 가치관이 형성되어 온 길도 엿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은데, 잘하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 때 읽어보면 좋은 책.

김승호, 《생각의 비밀》, 황금사자

8월의 어느 월요일, 출근을 했는데 책상 위에 책 한 권과 편지 한 장, 그리고 이솝의 핸드워시가 놓여 있었습니다. 앳홈 대표인 정호님의 선물이었는데요. 편지에는 ‘특정 고객의 숨겨진 문제를 탁월하게 해결하며, 전 세계의 큰 사랑을 받는 이솝과 같은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말에 더해, <생각의 비밀>이라는 책을 선물하는 이유가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사업을 해 오면서 미래의 목표를 명확하게 그리는 생각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되었고, 선물로 드리는 '생각의 비밀' 이라는 책에 담긴 메시지처럼 간절한 생각과 선명한 목표는 실제로 현실이 된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앳홈의 비전뿐만 아니라, 앳홈팀 각자가 갖고 있는 개인의 소중한 목표와 꿈들도 이 책을 통해 생각의 힘을 크게 키워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정호님이 편지에 적은 것처럼, 선명하게 그린 목표라야 현실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앳홈 팀원들이 책장에 둔 책들은 제각각이지만, '고객의 숨겨진 문제를 해결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같답니다. 더 다양한 앳홈의 복지 제도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살펴보세요. 다음 책장의 주인공이 될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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